CV

  

- Education 


2020 

         Master of Fine Arts, Ceramic Art&Design,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2013 

         Bachelors of Fine Arts, Art Education,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 Solo Exhibition 


2022 

        Flat Layer, Gallery Kabinett, Seoul


2020 

        From The Organic Form, Maru gallery, Seoul 



- Group Exhibition 

2022 

        over and over, Gallery Kabinett, Seoul 

        Bowl,Basket,Basin, Gallery Kabinett, Seoul 

        ART BUSAN, Bexco, Busan 



2021

        Chuihyangjugyuk, Gallery Kabinett, 

        Seoul Monocolor: To be simple, Gallery Kabinett, Seoul 



2019

        Jillggol, Ara Art Center, Seoul 

        2019 Contemporary Ceramic Art in Asia, Craft Museum of CAA, Hangzhou

        ASIAF, DDP, Seoul 

        1/N, Mocksan Gallery, Seoul 

        Symptom, SeoulTech Art of Museum, Seoul 

        2019PAFYoung Emerging Artist, Intercontinental Parnas, Seoul 



2018

        ChuiHang, Mul Namoo, Madang Gallery, Seoul 

        Jillggol, Ara Art Center, Seoul 

        GO OUT, City7 Cloud art hall, Changwon 

        3'C, Kyunghee University A&D Gallery, Yongin

        2nd Young Artist Exhibition Coso Gallery, Seoul 

        Brunei art festival, Empire Hotel, Brunei 



2017

        4th Exhibition of 1230, Ocean gallery, Busan 

        SAIDA, Space SSAL, Sacheon 

        The aesthetic sense of art, INSA Art plaza gallery, Seoul 



2016

        3rd Exhibition of 1230, Jinju court, Jinju

Artist Statement


Organic Form 


 흙을 통한 작업에 운동을 표현하기위해 유기적 형태위의 움직임에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여기서 운동은 힘과 방향에 대한 내용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은 가장 관찰하기 좋은대상이다. 끊임없이 자라나고 변화한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유연하게 움직이고있다. 미세하게 관찰하면 작은 단위가 반복하면서 형태를 이루어간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점은 환경의 작은 힘이 아주 큰변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방해하는 물체가 있다면 피해가면서 유연한 생장을 하는데 세포 단위들이 한 쪽에서 밀집 하면서 방향성을 준다. 유연한 움직임 자체가 대상이 된다면 흙을 재료로 형태를 만드는데 아주 작은 단위부터 이어갈 수 밖에 없다. 공예를 하는 과정은 한 번에 큰 형태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쌓아나가는 방법을 대부분 택하고있다. 환경에 예민하기 때문일 것이다. 단위가 크던 작던 형태를 만들기 위해 반복적으로 쌓는 방법을 택하지 않을 수 없다. 




Flat layer 


 반복되는 일상에서 늘 그자리에 있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변화하고 다른모습으로 다가 오는 대상이 있다. 너무나 당연해서 지나쳐 버릴 때가많다. 늘 변화 하는데 너무 작아 눈치채지 못하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갑자기 달라져 버린 것을 발견하고 주위깊게 바라보기도 한다. 식물은 스스로 무한 반복하며 생장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생장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작은 단위가 일정하게 반복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공예의 과정에서 형태를 만들어가는 모습과도 유사해 보인다. 흙으로 작업을 하는것은 수많은 과정과 반복속에 있다. 재료를 선택하는것,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것, 흙에 맞는 유약을 찾는 것, 알맞게 소성온도를 조정하는것 등 물질의 특성에 따라 많은 것을 선택하고 손으로 끊임없이 반복하게 된다. 작은 덩어리를 눌러 일정한 방향을가지고 쌓아간다. 붙여나가는 힘이 달라 처음과는 다른 방향으로 마무리 되기도한다. 약간의 방향을 주면 운동의 힘을 가진다. 표면 위에 유약 또는 색을 주면 굴곡으로 인해 과정이 드러나기도 한다. 아주 작고 단순하고 일정한 반복의 과정이다. 작은 단위를 반복하고 이어가는 과정 자체는 이름하기 전까지 대상으로써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다. 




Difference Layer 


작은 단위를 밀집하여 면으로 만드는 것은 형태를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과정이다. 이루어지는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고 덩어리로 가기위한 과정을 발견하기 위함이다. 모든 형태가 완성되는 것은 환경과 매우 관련있다. 흙, 광물질, 물과 불의 밀고 당김은 일종의 흔적을가지며 형태에 이르는데 아무리 같은 크기와 같은 조건이었다 해도 환경이 가지는 온도와 습도를 완벽히 조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같아보이는 대상에서도 차이들을 발견할 수 있다. 공예는 반복 속에 있지만 반복의 차이를 발견하기는 쉽지않다. 미세한 차이로 완성의 결과에 큰 변화를 주는데 이것들을 드러내는 것이 ‘차이 겹’이다. 



Difference Layer 


Concentrating small units into a plane is the minimum process when making a shape. It is to analyze the structure that is being made and to discover the process turning into a mass. Completion of every form is largely affected by the environment. The push and pull of clay, minerals, water and fire create a form along with leaving some kind of traces. Even under the same size and condition, you cannot completely control the temperature and humidity of the environment, and so differences are still found among objects even if they look the same at first sight. The process of craft is about repetition, but it is not easy to find differences among repetitions. Subtle differences differentiate much among the outcomes, and it is the “difference layer (차이 겹)” that makes it possible.

Flat layer 2022


From the organic for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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